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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대교 아래 큰고니, 철새들의 도래지 팔당대교 아래 당정섬 주변에겨울 철새 고니떼가 찾아 왔습니다.

여행이야기

by 진주쌤컴교실 2024. 1. 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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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를 그리며 사랑을 표현하는 고니
하트를 그려 표현하는 사랑법은
어쩌면 사람보다 고니가 더 먼저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철새들의 도래지 팔당대교 아래 당정섬 주변에
겨울 철새 고니떼가 찾아 왔습니다.

 

 


 
무엇이 그리 신이 났는지
고니들이 힘차게 날갯짓을 하며 울어댑니다.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저들만의 언어이지만,
날개까지 펴고 목청껏 울어대는 모습이
마치 신나는 왈츠를 추며 합창을 하는 것 같지 않나요?

 

 


발레리나가 되어 백조의 호수 무대를 마치고
유유히 강물을 헤엄쳐가는 모습은
천상 우아한 백조의 모습이네요.


해마다 겨울이면 팔당호에 날아드는 큰고니는
1968년 5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오리과의 조류로
아이슬란드에서 시베리아에 걸친 툰드라 지역에서 번식하고,
지중해 인도 북부 및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니는 비교적 몸집이 큰 조류로
암수 모두 순백색이며
주로 담수산 수생식물의 줄기를 먹거나
수생곤충과 민물에 사는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니들은 가족 단위의 생활을 하며,
성조가 된 어미 고니는 흰색,
어린 고니는 회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고니는 5월~6월 사이에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알을 모두 낳은 후 3일 정도 지나면
암컷이 알을 품기 시작하여
35일~42일 정도 지나면 부화를 한다고 합니다.

 


 
부화된 큰고니가 성조가 되면
몸길이가 약 1.5m이고, 날개를 펴면 2.4m 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하남시 당정섬 인근은 검단산이 북풍을 막아주고
팔당댐에서 발전을 하면서 방류를 해서
강이 얼지 않아 먹이가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등
월동지로서 천혜의 조건을 다 갖춘
한강 유역 겨울 철새들의 도래지입니다.


기러기떼들도 한 무리가 날아 오르고
청둥오리도 떼를 지어 강물에 노니는
당정섬은 평화로운 새들의 천국입니다.

 


올 겨울 이곳에서 잘 지내다 가면 좋겠습니다.

 

 

철새들의 도래지 팔당대교, 겨울 철새 고니떼

철새들의 도래지 팔당대교
겨울 철새 고니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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