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바다에 나갔습니다.
한여름 피서객들의 휴양지였던 동해 바다에는
갈매기 한 마리 보이지 않고
집채만 한 파도만 끝없이 밀려왔다 밀려 갑니다.
전국에 비를 뿌리며
우리를 긴장하게 했던 태풍이 지나갔네요.
머잖아 바다도 잠잠해지고
언제 그랬냐는듯
더 푸르고 눈부신 하늘이 열리겠지요.
우리의 삶도 파도처럼
잠시도 잠잠할 날 없겠지만
파도치듯
하루에도 수십번 밀려왔다 밀려가는
수많은 감정들이 교차 할 때마다
파도치는 일상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차례 비가 퍼붓고 난 뒤
맑은 하늘이 열리듯,
어둠의 끝에는 밝음이 있고,
슬픔의 끝에는 기쁨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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