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설날 인사말, 설날 시모음, 설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까치까치 설날 동요

Good writing(좋은 글)

by 진주쌤컴교실 2021. 2. 4. 22:39

본문

728x90
반응형

 


행복한 설 명절 되십시요

올 설에는.....
조금은 더 넉넉한 마음으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의 고유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훈훈한 가족의 정 나누시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고향 가시는 길이면
안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신축년에는

더욱 더 많은 복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신축년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희망찬
올 설날에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 지시기를 바라며,

가족과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설날 아침에 - 김설하

동녘이 환해지며
먼동이 터오는 설날 아침
오순도순 정겨운 이야기와
웃음꽃 활짝 피는 복된 새해 새날입니다

소복소복 쌓여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눈처럼
우리 가슴에도 순백의 폭설이 내려
서로 얼굴 붉힐 일 없는 순한 마음으로
따뜻하고 정답게 살 것을 약속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감사하고
언제 어디서 어떤 인연을 만나도
아름다운 이웃으로 지내며
즐겁고 활기차게 살겠습니다

올해는 좋은 일 가득하시고
올해는 웃는 일 많이 생기시고
올해는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불끈 솟아오르는 저 붉은 태양의
열렬한 기운을 모두 받으셔서 부자 되세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설날 아침에/ 김남주


눈이 내린다 싸락눈
소록소록 밤새도록 내린다
뿌리뽑혀 이제는
바싹 마른 댓잎 위에도 내리고

허물어진 장독대
금이 가고 이빨 빠진 옹기그릇에도 내리고
소 잃고 주저앉은 외양간에도 내린다

더러는 마른자리 골라 눈은
떡가루처럼 하얗게 쌓이기도 하고

닭이 울고 날이 새고
설날 아침이다


새해 새아침 아침이라 그런지
까치도 한두 마리 잊지 않고 찾아와
대추나무 위에서 운다

까치야 까치야 뭣하러 왔냐
때때옷도 색동저고리도 없는 이 마을에


이제 우리집에는

너를 반겨줄 고사리손도 없고
너를 맞아 재롱 피울 강아지도 없단다

좋은 소식 가지고 왔거들랑 까치야
돈이며 명예 같은 것은
그런 것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나 죄다 주고

나이 마흔에 시집올 처녀를 구하지 못하는
우리 아우 덕종이한테는
행여 주눅이 들지 않도록
사랑의 노래나 하나 남겨두고 가렴



설날 아침에 / 조남명

매년 오는 해를
맞이하지만
새 마음으로 맞아야 하리

무언가 소망을 안고 첫날을 맞이하라
꼭 이뤄야 할 일
마음에 담고 첫 아침을 맞으라

나이 더 늘었으니
그 값을 해야 하고
제 나이 먹는 줄만 알고
애들 머리 크는 것 모르면 안 되느니

핏줄 모여 조상 기리고
둘러앉아 떡국 그릇
술 한 잔 나누었음을
기쁘고 만족해야 할 일이다
그리 못하는 이도 있지 않은가

한 갑자 넘도록
새해를 맞지만
덧없는 세월 이제 갈 길만 바쁘다
이 땅의 축복을
아침 해에 또 빌어 보노니.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