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까치 설날은, 설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까치까치 설날 동요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

설을 앞두고 저의 마음은 설날의 큰 기쁨을 위해서 몸부림치다가 늦은 잠으로 아침을 맡이 했던 추억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추억들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는 부모님보다 조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시골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설날이 다가오면 할머니가 읍내 장에서 나의 새 옷이랑, 신발을 사주시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그 시절의 글들이 늘 조부모님이 등장합니다. 부모님들은 여수에서 동생들과 생활을 하고 계셨기에 나만 시골에서 살았습니다. 지금이야 (20분)이면 가지만 그때는 몇 시간씩 걸려야 다니곤 했습니다.”

 

 그렇게 나는 설을 기다리면서 그 설날에 이루어지는 일들을 생각하면서 설을 맞이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새 옷을 입고 새 신발을(검정고무신) 신고 마당에 내려서서 서성거리던 그 날들이 어제 같은데.....? 

우리들은 ‘설’을 무척 기다렸습니다. 그 날은 우리들의 주머니가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 이 세상에서 최고의 날로 생각하고 잠을 설치다가 뜬눈으로 아침을 맡이 했던 기억들이 여러분도 생각들 나시죠?........  

 

  나는 때때옷을 입고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세뱃돈을 받아 우리들의 마음은 즐거움으로 흐뭇했지요. “야! 니는 얼마나 받아~야? 응? 시어보고......? 나는 이렇게 많이 받아는~디.......” 주머니가 가득 찬 놈~은 입가에 미소가 넘치고 ㅎㅎㅎㅋㅋㅋ 거리면서 양지쪽으로 요놈저놈 모여서 “도랑치고 가재잡고 마당쓸고 돈 줍고 세배하고 돈 받고.......”

좋은 일을 하고 벌었던 세뱃돈을 우리들은 계산을 해 보아지요? 조금 많이 벌은 놈은 입가에 미소가 넘쳤던 그 때 그 모습들.......이제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날들을 기억 하시죠?......

 

  그 옛날에는 설이 저에게 준 큰 행복으로 알았습니다. 재미있는 놀이도 많았지요. 할아버지에게 연을 만들어 달라고 졸라서 연줄에 병을 깨서 풀을 먹어 줄을 끊는 놀이하며, 넓은 마당에서는 재기차기, 팽이돌이기, 오자미차기(콩)을 넣고 차면 더 높이 올라가는(여자)들이 많이 했던 놀이(운동회에서는 꼭 등장하고요) 자치기, 구슬치기 등등..... 많은 놀이로 그날을 재미있게 보내곤 했지요. 지금은 그런 시절은 다시는 오지 않겠지만요. “그리고 있지요! 설날에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고, 괜히 목에 힘도 한번 주기도 했었지요.” 그래서 지금 저는 중년의 신사가 되었지만요.ㅋㅋㅋㅎㅎㅎ 여러분들! 지금은 사우나 목욕탕, 터키탕, 녹탕, 별에 별 시설이 다 되어있지만, 그 옛날에는 소여물 끊이는 솟단지에 물을 끊여서 손등에 까막게 달라붙든 때를 딱아 던 그런 날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이고요......^.*

 

 

  돌아보면 그냥 흘렀던 세월이지만, 이렇게 저가 시골에서 우리 가족을 기다리는 마음이 되었 있으니 지난 날 저를 기다리던 저의 부모님의 마음을 이젠 알 것 갔습니다.

 

  여러분들! 올 설은 행복한 설이 되시고요!! (떡국은 절대 먹지 마세요?) 왜야 하면요. 나이를 더 먹으닌까요!......지가 그래서 떡국은 좀.......실어하거든요. ^.^

설을 기다리면서 이렇게 추억을 그려 보았습니다.

우리 가족도 오늘 이곳으로 오거든요!!.............^..^

 

  여러분들 그래도 설날에는 떡국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살 더 먹고 목에 힘! 한번 더 주지요....... 

올 설은 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떡국도 많이 드시고....맞이는 음식을 많이많이 드시고 행복한 설을 보내시기를 바라면서 추억의  글을 여러분들에게 올립니다. 감사~감사 합니다.

 

 

출처 : https://cafe.daum.net/tgysmc/5i9r/88?q=%EC%84%A4%EB%82%A0%EC%9D%B4%20%EB%8B%A4%EA%B0%80%EC%98%A4%EB%A9%B4%20%EC%A2%8B%EC%9D%80%EA%B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