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좋은글, 12월의 반성문 [이해인], 연말 인사말 좋은글, 송년 좋은글, 한 해를 돌아보며
12월의 반성문 [이해인]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내 마음속에 있는 일곱 개의 하얀 문으로 잠시 들어가려합니다. 첫 번째, 감사의 문을 열어봅니다. 나날의 감사가 너무 겉돌거나 피상적인진 않았는가 반성해봅니다. 매사에 감사하다고 말은 쉽게 하면서도진정 감사하는 사람답게 사람들을 존중하고 예의 바르게 대하고 따뜻한 긍정의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나 자신이 감사하기 보다는남에게 감사하라는 주문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이의 상황을 잘 헤아리지도 못하고 감사를 강요한 주제 넘은 발언과 행동을 용서하십시오. 두번째, 용서의 문을 열어봅니다. 순간미다 마음을 넓게 열고 신앙을 단단하게 하지 않고서는 그 무엇을 그 누구를 용서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Good writing(좋은 글)
2023. 12. 12.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