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인사말 | 토닥토닥힘내요 | 슬기롭게 무더위 잘 이겨내는 8월이면 좋겠습니다.
8월 인사말 슬기롭게 무더위 잘 이겨내는 8월이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송글송글 땀이 맺히는 한낮의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말복을 앞둔 여름의 절정에서 태양은 더 뜨거운 열기로 우리를 꺾으려 하겠지요. 이열치열이든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방법이든 슬기롭게 무더위를 잘 이겨내는 당신의 8월이면 좋겠습니다. 상상으로나마 한여름밤을 꿈꾸어 봅니다. 밤하늘엔 별들이 반짝이고 어머니가 마당 한켠에서 옥수수를 삶아 오시면 너른 마당에 평상을 깔고 반딧불을 불빛 삼아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옥수수를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한여름밤 우물가에 두었던 수박을 쪼개 하모니카를 불 듯 쓱쓱 긁어 먹으며 누가 씨를 더 멀리 뱉나 내기하던 한여름밤..
Good writing(좋은 글)
2024. 7. 30.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