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에 관한 시모음, 4월 좋은 시모음, 4월 좋은글
벚꽃에 관한 시모음 벚꽃이 피면 /박명갑 시간을 멈추게 하고 꼼짝도 않고 그냥 서 있고 싶다 지나가는 사람들 조각이라 말해도 초라하게 벌거벗은 채로 생각 없이 꽃에 물들고 싶다 백옥같은 꽃잎 연분홍 꽃술의 유혹, 황홀함도 지나치면 괴로움이라고 그냥 바라볼 뿐인데 절정의 끝은 어디인가 첨탑같은 그것은 늘 뽀족하고 하늘을 향하고 있었지 꽃잎이 바람에 흩날릴 때까지 그렇게 서 있고 싶다 그제야 절정인 줄 알겠지 낙화가 시작되고서야 벚꽃 개화 예상도 /장석남 나는 한겨레신문에 난 벚꽃 개화 예상도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다. 예년보다 5~10일 먼저 꽃소식 찾아왔다, 고 한다. 삼촌이 묻힌 대전에는 3월 31일과 4월 5일 사이에 벚꽃이 피겠고 할머니와 아버지가 묻힌 경기 서해 해상 일대는 4월 5일이나 4월 1..
Good writing(좋은 글)
2024. 4. 1.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