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 40일, 주님과 다시 걷는 회복의 길 기도문 | 부활하신 주님, 오늘도 내 곁에 오십니다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 부활 이후 성경 말씀

 

부활하신 후 낙심과 두려움에 빠진 제자들을 친히 찾아가시고,
평안을 전하시며, 다시 믿음의 길로 이끄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엠마오 길 위에서도, 닫힌 방 안에서도, 물가의 새벽 속에서도
주님은 제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만나 주셨습니다.
오늘 이 시간, 저희 마음에도 부활의 주님이 찾아와 주시고
상처와 의심을 덮으시는 사랑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주님을 더욱 알고, 따르며, 증거하는 이 시간이 되게 하소서.

 

 

 

4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부활의 아침을 지나 이 마지막 
주일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골고다 언덕을 넘은 십자가의 고난,
그 너머에서 피어나신 부활의 
주님을 기억하며 우리는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부활의 영광으로 이 땅에 다시 오셔서
40일 동안 낙심한 제자들을 찾아가 주시고
눈물 속에 있던 마리아를 일으키시며,

 

 

절망하던 엠마오 제자들과 
동행하시고, 닫힌 문 안의 오셔서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신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찬양합니다.

부활의 주님,
우리의 삶에도 찾아와 주셔서
낙심과 불안 속에 있는 마음을 위로하시고,
다시금 부활의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베드로에게 사명을 회복시켜 주셨듯
우리의 일터와 가정 속에서도
주님의 양을 먹이라는 부르심을 붙들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주님은 말씀으로 
눈을 뜨게 하시고, 떡을 떼며 함께하심을 
보여주셨으며,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그 명령을 기억하며
말과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과 생명의 하나님,
부활의 아침을 지나 이 나라 위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소망이 온전히 흘러가게 하옵소서.

부활은 죽음을 이긴 승리이며,
절망의 끝에서 피어오른 
새 시작임을 믿습니다.
이 민족이 그 부활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분열과 갈등이 있는 곳마다
십자가의 용서와 부활의 화해가 
임하게 하시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진실과 정직이 
이 땅의 기초가 되게 하소서.

국가의 지도자들에게는
부와 권력이 아닌 백성과 공익을 
위한 겸손한 마음과 지혜를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옵소서.

 

경제의 회복과 사회의 안전,
환경의 회복과 미래세대의 보호까지
모든 영역 속에 부활의 
능력이 스며들게 하옵소서.

특별히 가정과 학교, 문화와 언론,
모든 영향력 있는 영역이 부활의 
빛으로 새롭게 되게 하시며,
이 나라가 다시 한 번
진리 위에 굳게 서는 민족 되게 하소서.

부활의 생명을 주신 주님,
이 땅의 교회들이 부활의 빛을 따라
생명과 소망의 공동체로 서게 하소서.

 

형식이 아닌 진심의 예배,
소문이 아닌 사랑의 실천이 있게 
하시고, 교회마다 기도와 말씀이 
살아 움직이며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목회자들에게는 진리의 용기와 
사랑의 마음을, 성도들에게는 
연합과 섬김의 은혜를 더하셔서
이 시대에 거룩한 부활의 
증인되게 하옵소서.

4월 마지막 주일을 보내며
지나온 시간 가운데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다가올 5월에는  더 깊은 
믿음과 넓은 사랑으로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소서.

이 예배의 시종을 주께 맡겨드리오며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부활 이후 성경말씀

 

부활의 아침은 끝이 아닌 시작이었습니다.
무너진 마음을 다시 일으키시고, 닫힌 문을 여시며,
낙심한 이들에게 소망을 심어주신 주님.
그 부활의 주님께서 지금도 우리 삶에 찾아오십니다.
오늘도 그분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말씀 안에서 다시 살아나는 믿음을 묵상합니다.

요한복음 11:25-26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부활 신앙의 핵심을 선포하신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부활하신 주님의 평강과 사명 선포의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20:29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도마와의 만남 속에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복을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24: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의 능력을 묵상하게 합니다.

마태복음 28:18-20 (지상명령)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부활하신 주님의 명확한 사명 선언과 위로입니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승천 직전 주신 부활 공동체의 사명입니다.

고린도전서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부활의 보증이자 우리의 부활 소망을 확증하는 말씀입니다.

빌립보서 3:10-11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바울의 부활 신앙 고백이 담긴 말씀입니다.

골로새서 3: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부활 이후 달라진 삶의 방향성과 가치관을 일깨웁니다.

로마서 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부활과 함께 시작되는 새 생명의 삶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오늘도 살아 계시며
우리 삶의 모든 자리에서 동행하십니다.
의심 많은 도마에게, 낙심한 엠마오 제자에게,
실패한 베드로에게 다가오셨던 주님처럼
우리에게도 믿음과 용기, 소망을 주십니다.
오늘 받은 말씀을 품고,
부활의 증인으로 담대히 살아가게 하소서.

BGM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365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