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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가곡 감상, 가곡 보리밭 가사, 보리밭 사이길로

Good writing(좋은 글)

by 진주쌤컴교실 2023. 4.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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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보리밭가곡,   보리밭 사이길로 

 

 



952년 부산에서의 피난생활중 작곡되었다. 노랫말은 통절(通節)로 되어 있다.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4분의 4박자의 내림라장조의 곡으로 보통빠르기로 되어 있다. 4마디의 전주와 36마디의 본곡으로 된 자유스러운 형식의 곡이다.

전반부는 낮은 음역의 선율이나 중반부에 이르러 갑자기 높은 음역의 선율이 되고, 이어 점차로 선율이 하행, 또는 상행하다가 마치게 된다.

전통화성에 기초하였으나 선율선의 상·하행 대비와 알맞은 3연음의 사용, 그리고 피아노반주의 분산화음과 3연음, 트레몰로(tremolo : 몇 개의 음을 빨리 반복하는 주법) 등의 적절한 구사가 특징적이다.

발표 후 오랫동안 관심을 끌지 못하였으나, 1970년대 초반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독창은 물론 합창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불리고 있다.

 

 

 

 

 

이 노래는 박화목(朴和穆)작사 윤용하(尹龍河)작곡, 가곡 “보리 밭”이다.
보리는(barley(大麥))농촌에서 가을걷이가 끝나고, 밭이나 논에 파종하여 월동하는 작물이다.

보리는 쌀이나, 밀 옥수수등과 함께 주요 곡물 중에 하나로, 기원전 7000년 전부터 메소포타미아와 양자강 유역 등지에서 .재배했다는 학설이 있다.

이 노래는 만든 시기는 1951년 부산 피난민 시절 윤용하 선생님의 재회한 절친 박화목 선생님에게 “아무리 피난살이지만 보람 있는 일을 해야 할 것 아니겠나”라며 “가곡을 만드세”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윤용하 선생님은 박화목 선생님의 ‘옛 생각’이라는 시(詩)를 “보리밭”으로 바꿔 곡을 붙였다고 한며.  이 노래는 국민 가곡 되었다.

작사자 박화목(朴和穆)선생님은 (1924-2005)까지 사셨다.
선생님은 황해도 황주 출생으로 호는 은종(銀鐘)이며. 선생님은 <보리 밭>을 작사한 시인(詩人)이면서 아동 문학가이며. 한국 신학대학교(韓國神學大學校)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 노래 가사는 선생님의 고향 보리밭을 생각 하며 썼다고 한다. 그리고 동요 <과수원 길>도 유명하다.

작곡가 윤용하(尹龍河)선생님은 (1922-1965)지 사셨다.
선생님은 1922년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 나셨다.

봉천 방송국 관현악단의 일본인 지휘자로부터 화성법과 대위법을 배웠다고 하며, 해방 후 함경도에서 음악교사를 지냈으며, 6,25후 한양공고 음악 교사로 근무 하였고, 전쟁 기간에는 종군 작곡가로서 군가‘<사병의 노래>’ 등을 작곡하였다.

가곡 ‘<보리밭> <동백꽃> <한가위 달> 등을 비롯해 동요 <나뭇잎 배> <노래는 즐겁다> 등 가곡과 동요를 200여 곡을 작곡하였다. 선생님은 순수한 예술을 추구하였고, 가난한 작곡가로 정리되지 않은 오선지 뭉치만 남기고 젊은 나이(43)에 세상을 떠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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