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봄에 대한 시모음, 봄을 기다리는 시 모음, 3월 봄 인사
여기저기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나무엔 새 움이 트고 겨울잠 자던 개구리도 뛰쳐나와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그래서 4계절 중에 오로지 봄에만 '새'자를 붙여 새봄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새봄의 화사한 기운으로 한껏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 수선화에게/정호승 울지 마라.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
Good writing(좋은 글)
2024. 2. 29.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