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쌤컴교실

어렸을 적 설이 다가오면 설빔이며 맛있는 먹거리 그리고 인사를 드리며 받는 세뱃돈 생각에 마음이 달떴다. 청년시절까지는 아버지 어머니께 세배 드리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동네 어르신들께도 세배를 드렸다. 마을 단위로 함께모여 단배(旦拜)를 올기기도 하였다. 절에서는 부처님들과 보살님들 그리고 나한님들과 신중님들께 차례로 세배(統謁) 드리고 어른스님들께 차례로 세배 올렸다. 일제 때 일본의 풍습에 따라 양력설을 쇠라고 했다. 앞에서는 양력으로 쇠고 몰래 음력 설을 쇠면서 이중과세(二重過歲)의 풍습이 생겨났다. 일제의 영향을 받은 이 승만과 박정희도 마찬가지... 전두환은 독재의 흔적을 지우려 국풍을 일으킨다며 민속의날로 이름을 바꿔 음력설을 부각시키기 시작했다. 아이러니칼하게도 기독교인인 김 영삼정부에 와서 ..

Good writing(좋은 글) 2021. 2. 4. 22:02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 설을 앞두고 저의 마음은 설날의 큰 기쁨을 위해서 몸부림치다가 늦은 잠으로 아침을 맡이 했던 추억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추억들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는 부모님보다 조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시골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설날이 다가오면 할머니가 읍내 장에서 나의 새 옷이랑, 신발을 사주시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그 시절의 글들이 늘 조부모님이 등장합니다. 부모님들은 여수에서 동생들과 생활을 하고 계셨기에 나만 시골에서 살았습니다. 지금이야 (20분)이면 가지만 그때는 몇 시간씩 걸려야 다니곤 했습니다.” 그렇게 나는 설을 기다리면서 그 설날에 이루어지는 일들을 생각하면서 설을 맞이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새 옷을 입고 새 ..

Good writing(좋은 글) 2021. 2. 4.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