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한 주간의 삶을 감사로 드립니다 | 5월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5월 셋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햇살이 짙어지고, 꽃과 나무가 온전히
제 빛깔을 드러내는 5월의 셋째 주입니다.
자연이 순종으로 피어나는 이 계절처럼,
우리의 마음도 말씀 앞에 겸손히 서길 원합니다.
주님 주신 생명과 사랑을 기억하며,
이번 한 주도 주님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푸르름이 깊어가는 계절의 한가운데서
저희의 영혼도 말씀과 은혜로 더욱 깊어지기를 소망하며
5월 셋째 주 주님의 전에 나아갑니다.
한 주간의 삶을 인도하신
주님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이 시간,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오직 주님만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의 삶의 터전인
가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가정마다 사랑과 용서가 흐르게 하시고,
부모는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며,
자녀는 부모를 공경함으로
하나님의 질서가 바로 세워지는
복된 가정 되게 하소서.
불화와 상처가 있는 가정에는
화해와 회복의 은혜를,
홀로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주님의 따뜻한 위로를 부어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다음 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시대의 문화와 흐름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진리를 따르는
자녀들이 되게 하시며,
세상의 유혹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하게 하시고,
흔들리는 가치관 속에서도
변함없는 신앙의 기준과
분별력을 갖게 하소서.
교회학교와 청소년,
청년부의 모든 사역 위에
성령의 능력과 열매를 더하시고
미래를 이끌어갈 믿음의 세대로
굳건히 세워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영역 위에
주님의 통치를 허락하시고
불의보다 정의가, 탐욕보다 나눔이
더 크게 작동하는
거룩한 나라로 세워주시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국민을 위한
책임감과 진실함을 주시고,
국민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성숙한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북녘 땅에도 자유와 복음의
빛이 속히 임하게 하셔서
남북이 하나 되어 주의 뜻을 이루는
평화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땅의 모든 교회를
위해 간구합니다.
교회가 복음의 진리 위에 굳게 서서
혼탁한 세상 속에서도
등불이 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 예배와 섬김이 살아있는
공동체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도 지역사회의 소망이 되게 하시고
고난당한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특별히 주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입술에 진리의
능력을 더하시고
그 마음에는 영혼을 향한
긍휼과 사랑이 넘치게 하소서.
말씀을 준비하고 선포하시는
모든 사역 위에 영적 권세와
기쁨을 부어주시고 말씀 듣는 성도들
또한 마음 문을 활짝 열어
말씀으로 위로 받고 변화되게 하옵소서.
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위해 헌신하시는 성가대원들
기도로 준비하고 찬양으로 감동을 전하며
예배의 하늘 문을 여는 귀한 사역자들입니다.
그들의 수고와 연습의 땀방울을
주님 기억하시고 날마다 기쁨으로
찬양하게 하시며 그 찬양을 통해
많은 영혼이 주께 돌아오게 하소서.
또한 각 부서에서 봉사하는
모든 섬김의 손길들
예배 안내, 주차, 방송,
주방, 청소, 교육 등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며
주님을 예배하는 자들을 축복하셔서
그들의 섬김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그 마음 속에도 하늘의 평안과
보람이 가득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이 한 주도 주님 손에 맡깁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자리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며,
사랑으로 관계를 회복하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 되게 하소서.
믿음의 길이 외롭고 험할지라도
우리와 늘 동행하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감사와 찬송이 끊이지 않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소망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에베소서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시편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골로새서 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잠언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로마서 12: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베드로전서 5:6-7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빌립보서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요한일서 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하루하루 묵상의 걸음을 함께 걸으며,
주님의 말씀 안에 쉼과 힘을 얻었습니다.
삶의 분주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길 소망하며, 감사와 순종의 마음으로
새로운 날을 준비합니다.
말씀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주 안에서 평안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