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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인사말 문구, 가을 인사, 당신의 가을을 축복합니다, 코로나극복응원문구

Good writing(좋은 글)

by 진주쌤컴교실 2021. 8. 3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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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어요~

 


기다리던 가을이 오고 있다고
지나가는 바람이 먼저 전령처럼
가을 소식을 전해줍니다.

 


더위와 싸우느라
마음이 쉴 여유조차 없었던 여름 이었습니다.

 


바람이 좋습니다.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에
이내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늘은 점점 높아 가고
푸른 하늘엔 잠자리 빙~빙~

 


하늘에 닿을 듯 꼿꼿하던 해바라기도
가벼이 부는 가을바람에 흔들흔들 춤추는 계절

 


들판의 벼도 
알알이 속을 채우며 고개를 숙여 가고

 


풋풋했던 사과도
새악시 볼처럼 점점 빨개져 가는 가을

 


타는 목마름과 뜨거운 햇살을 견뎌야
비로소 아름답게 익어갈 수 있다고

 


익어갈수록
나를 낮추며 겸손해져야 한다고
자연은 또 말없이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가을은 참 고마운 계절입니다.

 


가을은
여유없던 마음에 숨통이 트이고
그 사이로 바람 불어와 여유를 느끼게 하는 계절입니다.

 


바람 좋은 계절엔
코로나로 지친 마음도 잠시 접어 두고
잠시 쉼을 얻는 계절이면 좋겠습니다.

 


가을이 펼쳐놓은 가을 자리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마음에 여유 한 자락 넓게 펼쳐 놓고
여름에 못다 한 이야기 이어가며
여유로운 날들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가을을 축복합니다.

 


영상제작 : 진주쌤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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