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설날인사, 설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까치까치 설날 동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주고받은 덕담이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설을 생각하면 하얗게 눈 덮인 고향 풍경이 먼저 떠오릅니다.

 

 

 

세뱃돈 받을 생각에 설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철부지적 어린날도 떠오릅니다.

 

 

고향을 떠났던 자식들이 하나 둘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오는 설이 다가오면, 

 

 

까치들이 먼저 반가운 손님을 기다리며 동구 밖 감나무 위에서 울어댔지요.

 

 

 

어머니는 명절 음식을 준비하시랴 하루 종일 발을 동동거리며 분주한 날들을 보내셨지요.

 

떡쌀을 불려 긴 가래떡을 뽑아 오신 어머니는 밤새 떡을 썰며 떡국 끓일 준비를 하셨지요.

 

 

생선도 말리시고, 한과며, 김부각이며, 수정과에 식혜까지 밤잠을 설쳐가며 명절 준비를 하셨지요.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가족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 해지는줄 모르고 뛰어 놀고,

 

 

어른들은 안 방에 둘러 앉아 밤새도록 이야기꽃을 피웠지요.

 

설날 아침 설빔을 곱게 차려 입고 어른들께 세배를 하면, 빳빳한 새 돈을 봉투에 넣어 세뱃돈을 주시며 덕담을 건네시던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쑥쑥 자라다오! 

 

 

복주머니 가득 세뱃돈을 받고 하늘을 날 듯 기뻐했던 어린날의 설날

 

설날 아침!
좋은 덕담 많이 나누며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좋은 덕담 많이 나누며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