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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나훈아 Dream55 서울 콘서트, 가황 나훈아 행님 인생 멘트와 어록

Good writing(좋은 글)

by 진주쌤컴교실 2022. 8. 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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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Dream55 가황 나훈아 행님 인생 멘트

8월 20 ~ 21일 서울을 강타한 콘서트에서도 한마디 멘트가 의미가 있었지요~
다시보기가 그런 공연이라 멘트 편집을 해 보았습니다.
올해도 노래 중간중간 나훈아의 익살스러우면서도 뼈가 있는 멘트가 
팬님들의 일상의 활력이 되시길 바랍니다.

 

 

철학적인 나훈아 어록
그는 가황이고, 레전드입니다. 
그의 전설 같은 말들을 모아봤습니다.

 

 

 

 


1.“별(스타)은 별이어야 합니다. 
별은 구름이 조금만 끼어도 안 보여야 합니다. 
아무 데서나 볼 수 있는 별은 별이 아닙니다. (중략) 
참 TV에도 잘 안 보이고, 
볼라캐도 방법이 없고, 보고는 싶은데, 
이럴 때 사람들이 보러 오게 되는 겁니다.” 
-2002년 1월 <월간 조선> 인터뷰  

그가 왜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스타’인지를 설명해준다. 
최고의 스타가 되기 위해선 늘 자신을 
갈고 닦으며 반짝이는 빛을 따라 
대중이 이끌려와야 한다는 굳은 믿음. 
그 신념이 40년 동안 나훈아를 
‘가황’으로 만들어줬다. 

 

 

 

 

2.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입니다.
꿈이 고갈된 것 같아서 11년간 세계를 
돌아다녔더니 저더러 잠적했다고들 하대요. 
뇌경색에 걸려 혼자서는 못 걷는다고도 하고요. 
이렇게 똑바로 걸어다니는 게 
아주 미안해 죽겠습니다. 하하!” 
-2008년 1월 25일,기자회견장 

꿈이 마르지 않게 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새 공연에 대한 아이디어를 충전한다고. 
모든 것을 다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황은 아직도 가슴에 꿈을 채우고 산다. 

 

 

 

 

“(나라가 주는) 훈장을 사양했다고 하더라”는 
김동건 아나운서 질문에는 
“세월의 무게도 무겁고 가수라는 직업의 무게도 
무지하게 엄청나게 무거운데 훈장을 가슴에 달든 
목에 달든 하면 그 무게까지 제가 어떻게 견디냐.

거기다가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노랫말을 쓰고 곡을 만들고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는 사람들은 
영혼이 자유로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훈장을 받으면 어떻게 삽니까?
아무것도 못해요.

 

 

 

 

저는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술도 한 잔 마시고 실없는 소리도 하고
친구들하고 가까운 사람하고 앉아서
쓸데없는 얘기도 하고 술주정도 하고
이러고 살아야 하는데
그것을 받으면 그 값을 해야하지 않나.
그 무게를 못견딥니다. ”고 답했다.

 

 

 

 

3.“나는 대중 예술가다. 
따라서 내 공연을 보기 위해 표를 산 
대중 앞에서만 공연하겠다. 
내 노래를 듣고 싶으면, 공연장 표를 끊어라.” 
-2010년 1월, 책 <삼성을  생각한다> 

 

 

 

삼성그룹의전 고문변호사였던 
저자 김용철이 내부고발 형식으로 쓴 
이 책에서 엉뚱한 인물이 회자됐다. 
바로 슈퍼스타 나훈아의 일화가 언급된 것. 

이건희 회장 일가의 파티에 초청되는 가수는 
보통 2~3곡을 부르고 3천만원의 행사비를 받았는데 
유독 나훈아만 아무리 많은 돈을 주겠다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는 것. 가수로서, 
무대에 대한 높은 긍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팬들과 악수를 하고, 
함께 밥을 먹는 게 팬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이 아니다. 
가수라면 공연장에서 팬들이 ‘내가 졌다’고 
느낄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는 게 보답하는 방법”
 
손 한 번 잡아주는 것 보다 공연장에서 
혼이 쏙 빠지게 멋진 무대를 
선사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팬서비스라는 것. 
팬과 무대에 대한 그의 열정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왕에 세월이 가는 거 우리가 끌려가면 안됩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아야해요.

여러분 날마다 똑같은 일을 하면 세월한테 끌려가는 거고
안 하던 일을 하셔야 세월이 늦게 갑니다. 

지금부터 저는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서 끌고 갈겁니다.”
-2020년 9월 30일 추석 특집 공연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모든 공연에서 ‘청춘을 돌려다오’를 부르기 전 세월과 주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관객에게 “오랫만에 만나니까 늙어빠졌다”면서 “세월은 어떻게 못 해도 청춘은 돌려주겠다”며 불러주는게 바로 이 곡.  2020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를 모은 공연 <대한민국, 어게인>에서 (소크라)테스 형도 어찌할 수 없는 세월을 이렇게 다스려보라는 나훈아의 따뜻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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