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송년 인사말
한시도 맘 편할 날 없었던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조심스럽게 걸어온
한 해의 끝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봅니다.
지나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흐릅니다.
외롭고 힘든 길을 걸어온 것 같은데
돌아보니 참 아름다운 길입니다.
아쉬움과 후회도 있지만
“이만하면 잘~~ 살았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나에게 위로합니다.
나를 위로하는 시간이 깊어갈수록
나와 함께 해준 이들에게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외롭게 혼자 걸어온 길 같았지만
그 길엔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고
나를 진심으로 이해해준 친구가 있었고
나에게 미소를 건네준 동료와 이웃이 있었고
또 스치며 지나가는 많은 인연들이 있었네요.
어려운 순간들 잘 극복하며
한해 잘 마무리하는 그대 수고하셨습니다.
새해에도
서로 함께함으로 힘이 되고
서로 나눔으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 고마웠습니다.
진주쌤컴교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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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를 보내며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이
과거로 묻혀지려 한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 주어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좀 더 노력할 걸
좀 더 사랑할 걸
좀 더 참을 걸
좀 더 의젓할 걸
좀 더 좀 더 ......
나를 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들만 있어
다시 한번 나를 자책하게 한다
얼마를 더 살아야
의연하게 설 수 있을까
내 앞에 나를 세워두고
회초리들어 아프게 질타한다
그러나 내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며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며
나를 나이게 한
올 한해에 감사하며
감사의 제목들이 많아 조금은 뿌듯도 하다
멋진 내일을 꿈꿀 수 있어
또한 감사한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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