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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가볼만한 여행지, 낙안읍성 민속마을,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갈대밭, 순천 선암사

여행이야기

by 진주쌤컴교실 2021. 11. 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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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 마실
봄! 봄! 봄! 봄이왔어요

 

노란 산수유꽃 활짝 피어 마을이 환해졌어요.
지지배배~ 강남 갔던 제비도 돌아 왔네요.
대장간 할아버지의 구수한 사투리로 우리마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구수한 사투리와 잔잔한 미소가 매력인 낙안읍성 터줏대감 대장간 할아버지가 가마에 무쇠칼을 달구고 계시네요.
워메, 얼른 오씨요.
아자씨 아짐씨들 모다 만난께로 겁나게 반갑소
요세 코로난가 머신가 땜시롱 허벌나게 고상들 허지라 잉~
여그는 낙안고을 장터 성냥깐인디 정제칼이랑 나시랑 머시든지 못 멘든것이 없이 요로코롬 다 맨들어뿌요
기갱(구경)구경 잘 하고 가시요.
글고 항시 건강 잘 챙기고 복도 마니 바다가씨요

 


물레방아 힘차게 돌고 
방망이 소리 경쾌한 빨래터
우리 마을이에요~ 예쁘죠^^
저기는 돌이네~ 저기는 순이네~

 


성곽길 걸으며 마을을 내려다 보면 옹기종기 모여 앉은 초가지붕도 정겹습니다.

 


순천 낙안읍성은 성곽으로 둘러싸인 전통마을로 108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전통적인 삶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한국의 미와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마을입니다.
낮은 돌담길 따라 골목을 걷다 문이 열린 집을 기웃거리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모락모락 김 나는 떡시루의 구수한 냄새가 발길을 붙드네요.

 

 


전통방식 그대로 절구에 떡매를 쳐서 즉석에서 인절미를 만드는 모습도 흥미로운 볼거리입니다.
퍽! 퍽! 떡매치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낙안읍성 명가원 별미 인절미와 식혜는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만든 우리의 전통음식이지요.

 

 

 


골목을 기웃거리며 마을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도 들여다 볼 수 있고,  
체험 프로그램도 많아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답니다.
객사에서 열리는 주말 상설공연도 즐거운 볼거리입니다.

 


담장에는 호박이 주렁주렁~ 감나무에는 감이 주렁주렁~ 
볏짚을 엮어 지붕을 얹는 초가마을은 월동준비가 연례행사랍니다. 
어제는 갑순이네 오늘은 갑돌이네~ 품앗이를 하며 집집마다 월동준비를 합니다.

 


초가지붕에 하얀 눈이 덮이는 낙안읍성 겨울 풍경도 아름다울 것 같지 않나요?
개똥이가 사는 순천 낙안읍성에 놀러 오세요.

 

 


민박도 있어 하루쯤 뜨끈뜨끈한 온돌방에서 묵어가도 좋습니다.
순천에 오시거든 여기도 꼭 들러보세요.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옛 추억도 체험해 보시고

 

 


물소리 새소리 좋은 선암사에서 힐링도 하시고

 

 


순천만 습지에서 일몰을 보면서 하루를 마감해도 좋답니다.
순천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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